[취준] 2023 하반기 취준을 마무리하며,, 😊
2023.07.10 - [회고] - [취준] 2023 상반기 취준을 마무리하며,, 😂
[취준] 2023 상반기 취준을 마무리하며,, 😂
벌써 2023 상반기 취준이 막을 내렸다,, (물론 내 기준)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탓인지 생각보다 많은 공고가 올라오지 않았고 그에 따라 지원을 많이 하진 못했다 그래도 인생 첫 취준으로써 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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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이 되고도 2달이 지나서야 취준을 마무리하게 됐다,,,
나에게 하반기는 7월부터 시작되었다
상반기와 다르게 게임 회사들이 많이 나왔지만
확실히 상반기보다 얼어붙음을 느낄 수 있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지원을 했고
다행히 마지막 순간 한 회사에 합격할 수 있었다,,, ! 😭😭
상반기와 비교해서 내가 얻은 것들을 조금씩 풀어보려고 한다!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 바뀐 모먼트!!
☝ 전공 서적을 읽기 시작했다
단순히 CS 관련 책이 아니라, 개발자로서 발전할 수 있는 책을 읽었다
그저 취준과 나의 경험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개발 트렌드나 대규모에서는 어떻게 개발하는지
실제 현업에서는 어떤 구조를 사용하고 왜 그걸 선택하게 된 것인지
최대한 나의 시야를 넓히려고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CS 공부를 할 때도 왜 이것이 필요한지 전체적인 구조가 더 잘 잡혔다
그래서 면접 질문도 이해력이 높아졌고 조금 더 좋은 퀄리티의 답변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임원 면접을 통과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
개인적으로 아래에 있는 2가지 책을 추천한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6041776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16가지 실제 시스템 설계 면접 문제와 상세한 답안을 제시한다. 시스템 동작 원리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188개의 도해로 설명하면서 4단계 접근법으로 면접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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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33082
클린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구조와 설계의 원칙 | 로버트 C. 마틴 - 교보문고
클린 아키텍처: 소프트웨어 구조와 설계의 원칙 | 살아있는 전설이 들려주는 실용적인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원칙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보편 원칙을 적용하면 소프트웨어 수명 전반에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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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2023.09.05 - [회고] - [책 후기 | 완독]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책 후기 | 완독]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지난번에서 읽고 있다던 책에 대해 마무리 후기를 올려보겠다!! 이전 블로그 👉👉 2023.08.02 - [회고] - [책 후기]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책 후기] 가상 면접 사례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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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적인 기술 면접 스터디를 시작했다!!
상반기에는 면접이 잡히면 그때 맞춰서 오픈채팅방을 통해 스터디를 구했었다
그렇기에 매번 CS를 벼락치기하는 기분으로 인성 질문을 완벽히 대비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런지 임원면접에서 떨어지는 경험이 있었다,,,)
앞으로 면접 준비를 위한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스터디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마침 취준을 하는 동기들이 있어서 같이 스터디를 만들었다
스터디 진행 방식은 기본적으로 한 명씩 시간을 정해놓고 실제 면접을 하는 것처럼 Q&A를 한 후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1단계 : 기본적인 CS를 중점으로 랜덤 질문과 답변을 계속했다
2단계 : 대부분의 내용을 한 번씩은 확인했다고 생각하면, 직무 특성을 고려한 질문도 함께 갔다
ex) 백엔드를 위한 LB 질문, 게임을 위한 Unity 질문,,,
3단계 : 각자 딥하게 들어갔으면 좋겠는 분야를 위주로 커스텀 질문을 했다
이런 방식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을 진행해 왔고
덕분에 CS에 대한 내용 상기와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 상태로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명이서 진행하다가 2명이 되었는데 오히려 2명이니 더 딥하게 질문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스터디원을 잘 구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저의 스터디원은 저와 4년 정도 프로젝트를 계속 함께한 동기로 팀워크가 좋았다 👍
🤟 예상 질문 리스트에 모두 답을 달았다
사실 상반기만 해도 귀찮다는 생각에 나의 임기응변이 해결해 줄 것이라는 생각에
인성 질문 리스트를 눈으로만 훑고 답은 따로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임원 면접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고 여러 번의 면접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모든 리스트에 답변을 정말 성실히 달아야 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최소 60개는 넘는 인성 질문 리스트를 보고
최대한 나의 경험과 가치관을 담아 정성스럽게 답변을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경험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고
경험 관련 질문에서도 보다 더 좋은 답변을 고안하게 되었다
인성 질문을 준비하면서 자소서 관련 질문도 함께 탄탄해진 것이다!!!
면접 질문 답변을 고민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나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지 말자'였다
내가 생각하는 질문 의도와 실제 면접관의 의도가 다를 수 있다
특히 나는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서툴었기 때문에 더욱더 다른 사람의 관점이 필요했다
유튜브를 보면서 모범 답변과 인사팀이 질문하는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이미 취업을 한 지인들에게 예시 답변을 부탁했다
그리고 그들이 질문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면접관이 질문을 통해 원하는 나의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사실 모든 질문 리스트에 대해 답변을 다는 것이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확실히 나의 경험을 폭넓은 시야로 정리할 수 있고
급하게 임기응변으로 답변하는 것보다 좀 더 정돈되고 확실한 나를 보여줄 수 있다
앞서 말한 3가지의 달라진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상반기와 비슷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위의 활동들을 통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기 때문에
자소서나 포트폴리오도 좀 더 확실하고 깔끔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서류를 준비하고 코테를 준비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히 혼자서 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 과정 속에서 다양한 정보를 흔쾌히 주신 소중한 조력자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만큼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취준을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정보라고 생각한다
만약 주변에 관련 직무나 목표 회사에 다니시는 지인이 있다면
무조건! 최대한! 도움을 요청하기를 추천한다!!!
(다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