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후기] 못 참고 써보는 CLOVA X 후기

sleesm 2023. 8. 27. 20:11

 

 

드디어 클로바X가 출시되었다

 

clova x 링크 👉👉 https://clova-x.naver.com/

 

CLOVA X

무한한 가능성을 여는 새로운 대화의 시작

clova-x.naver.com

 

 

 

 

 

 


 

바로 어제 사전 신청을 받고 오늘 짧게나마 간단하게 테스팅을 해봤다

ChatGPT와 얼마나 다를지 엄청 기대되었다!!

 

 

지금부터 가입이 가능하다는 메일이 오면

대기가 종료되었다는 메일

 

 

 

 

 

'지금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CLOVA X 로 들어가면

그냥 바로 이렇게  CLOVA X 대화창에 들어갈 수 있다!

 

CLOVA X 시작화면

 

 

 

처음 UI/UX를 봤을 때 느낀 점은 ChatGPT와 굉장히 비슷하다,, 였다

그렇지만 좀 더 사용하기 편하고 귀엽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만약에 ChatGPT를 사용해보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을 것 같기도 하다

처음 ChatGPT를 사용했을 때의 당황스러움과 충격을 그대로 느끼지 않았을까?..

 

네이버 앱을 통해 들어갔을 때도 위 화면과 거의 동일한데

웹도 크기를 줄여보니 반응형 웹으로 그냥 똑같았다!!

 

 

PC에서 브라우저 크기를 줄였을 때의 모습

 

 

 

 

 

 

대화는 그냥 바로 밑에 있는 대화칸에서 하면 된다

질문하고 싶은 걸 적고 엔터키를 누르면 질문이 된다!

 

질문 칸 아래에 있는 바가 궁금해서 켜봤는데

 

그냥 질문칸을 고정시키는 용도인 것 같았다

기능들을 명확하게 알 수 없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다

 

 

 

 

 

 

답변은 아래와 같이 해주는데

확실히 ChatGPT보다 정제된 문장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한 대화창에 대해서 연결된 답변을 해준다는 점이 좋았다

앞에서 저녁식사에 관한 질문을 하고 그 다음 질문으로 추천 질문을 한 것인데

마지막 마무리가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기세요' 여서 조금 놀랐다

(이후 다른 질문으로 시도해봤을 때 엄청나게 연결이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느꼈다..)

 

확실히 ChatGPT보다 날 것이 아닌 정제된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느껴졌다

이것이 네이버의 힘인가,,

질문에 대한 답변 결과

 

그리고 오른쪽에 디스커버리에 저장하기를 할 수 있었다

원하는 답변을 원하는 주제에 맞춰 저장이 가능했다

 

아래의 이모티콘은 답변이 괜찮았는지 피드백을 받기 위해 넣어둔 리뷰를 위한 이모티콘이었다

 

 

디스커버리로 저장한 대화 내용 확인

 

기본적으로 클로바X는 대화 내용을 저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대화를 종료하면 대화 내용이 삭제된다고 하니 디스커버리 기능을 넣은 것 같다

 

하지만 대화를 종료하겠다는 의미의 말이나 X창을 누르지 않으면 

내용이 그대로 보존되는 것 같다

 

실제로 나는 서로 다른 단말기로 들어갔을 때 대화 내용이 삭제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조금 놀랬다

 

그래서 클로바X에게 대화 종료의 의미를 물어봤다

 

  1. 대화창 오른쪽 상단의 'X'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제게 "안녕" 또는 "잘가" 등의 인사를 합니다.
  3. 제게 "대화를 종료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위의 3가지의 행동을 했을 때만 종료가 된다고 한다

종료하는 것까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으나 3시간 동안 30개의 질문만 가능하다고 해서 하지 못했다..

 

 

 

 

 

 

 


 

 

 

몇 개의 테스팅을 해본 결과, 몇 개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 답변에 이미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 이미지를 첨부해서 질문하는 방법은 개발 진행 중
  • 언어 지원은 한국어와 영어만 된다
    • 언어 변경을 하는 부분은 아직 개발 진행 중

물론 이후에 도움말 페이지로 가보니까 더 많은 설명이 있긴 했다 ㅎ,,

 

클로바X에 언어 인식 관련 질문

 

 

 

 

 

 

 

 

 


 

 

 

클로바X를 체험해 보면서 느낀 점은

정제된 말투와 네이버의 검색 결과를 받아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지금 가장 검색을 많이 하는 디저트'와 같이 실시간 정보를 얻기에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개발 도구로써 사용하기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하면 '상품을 주문하는 api를 자바 언어로 설계해서 구현해 봐'라는 질문에 대하여

 

클로바X는 API를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답변해 주었다

클로바 X API 질문 답변

 

 

반면, ChatGPT는 코드 예시와 함께 내가 원했던 정보를 전달해 주었다

 

ChatGPT API 설계 질문 답변

 

 

클로바 X에 개발 코드도 해석할 수 있는지 질문했을 때

해석할 수 있지만 개발 언어는 제한적이라고 했다

(Python, Java, C, C++, JavaScript)

 

 

정말 개발 코드를 해석할 수 있는지 궁금했지만, 이것도 30개 제한으로 하지 못했다..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해보기로!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이기에..)

 

 

 

 

 

비록 클로바X의 검색 기능밖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한국어를 디폴트로 생각하는 기업에서 만들어서 역시 언어 사용이 편하구나 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은 클로바X의 순기능을 발견하지 못한 기분이었다

사실 굉장히 기대했기 때문이었을까 단순한 검색으로도 ChatGPT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느낄 줄 알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엄청나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3시간에 30분의 질문밖에 하지 못한다는 점이 특히 그런 것 같다

좀 더 다양하게 테스팅해보고 싶은데 제한되어 있다 보니까 더 매력을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날 때 다시 한번 클로바X가 어필했던 포인트들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ChatGPT보다 CLOVA X를 더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늘어나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하겠다

ChatGPT보다 CLOVA X가 더 나은 이유가 뭐야?